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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필리핀 콘서트 성료…마닐라도 사로잡은 '공연 끝판왕'

2019.08.25 오전 10:35
그룹 '엑소(EXO)'가 마닐라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엑소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EXO PLANET #5 - EXplOration - in MANILA'(엑소 플래닛 #5 - 익스플로레이션 - 인 마닐라)는 지난 8월 23일과 24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펼쳐졌으며, 엑소의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 매력이 어우러진 고퀄리티 공연으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약 1년 4개월 만에 열린 엑소의 마닐라 단독 콘서트인 만큼, 당초 예정된 1회 공연이 현지 팬들의 열띤 호응으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 1회 공연을 추가한 총 2회로 펼쳐져 엑소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Tempo'로 이번 공연의 포문을 연 엑소는 '으르렁', '중독', 'CALL ME BABY', 'Monster' 등 히트곡부터 'Love Shot', '닿은 순간', 'Gravity', '후폭풍', 'Damage' 등 정규 5집 및 리패키지 앨범 수록곡 무대, 각기 다른 개성이 담긴 솔로 및 유닛 무대까지 총 23곡을 선사했다.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필리핀 국기 색상인 노란색, 흰색, 파란색, 빨간색 4가지 색깔을 드레스코드로 맞춰 입고 LED 응원봉을 흔들며 공연을 열정적으로 즐겼다. 또 'IN THE NAME OF Love, EXO(사랑의 이름으로, 엑소)', '엑소 마할키타'(엑소 사랑해요)라는 문구를 담은 슬로건 이벤트도 선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엑소는 9월 15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EXO PLANET #5 - EXplOration - in SINGAPORE'를 개최한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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