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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박정수 "과거 갑상선암 투병...건강 위해 식습관 고쳤다"

2019.09.10 오전 09:59
배우 박정수가 암투병으로 식습관을 바꿨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배우 박정수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박정수는 “부잣집 사모님 이미지 때문에 ‘쇼핑만 하고 집안일 안 할 것 같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있다. 실제로는 살림하는 거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이후 공개된 냉장고에는 박정수표 반찬들이 즐비해 시선을 집중 시켰다. 박정수는 또 “돌로 오이지를 눌러 놔야 불지 않는다. 그리고 물엿을 넣으면 더 쫀득해진다”라며 살림 팁을 전하는가 하면 “우리 집은 항상 육수를 만들어놓는다”라며 파 뿌리, 멸치, 표고버섯 등 7가지의 재료로 들어간 특제 육수로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박정수는 “식후에는 마늘 초절임을 챙겨 먹는다”, “아보카도랑 바나나를 갈아서 주스로 마신다”, “흰밥 대신 7~8곡이 들어간 잡곡밥을 먹는다” 등 자신만의 건강 식단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알고보니 “10여 년 전 면역력이 떨어져서인지 갑상선암, 간염, 대상포진 등 안 아픈 곳이 없었다"며 "그때 식습관을 고치고 먹는 걸로 건강을 챙겼다"는 것.

박정수는 "갑상선암을 겪고 항암치료를 두 번 했다. 근데 뭐가 잘못됐는지 침샘에 이상이 생겨 침이 덜 나온다. 국물이 없으면 밥을 못 먹는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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