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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뭉찬', 시청률 소폭 상승...양준혁 영향無 '심권호 하차'

2019.09.20 오전 09:22
레슬링 선수 출신 스포츠 해설가 심권호가 '뭉쳐야 찬다'에서 잠정 하차했다.

19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안정환 감독의 사비로 마련된 핑크빛 유니폼을 입고 전력 보강에 나선 어쩌다FC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심권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의문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선수를 보강하면 좋겠지만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우리끼리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어쩌다FC는 새 유니폼을 입고 훈련을 받았다. 이후 만선FC와 경기가 펼쳐졌고, 치열한 접전 끝에 4대 0으로 패했다.

한편, 사생활 폭로로 논란에 휩싸였던 양준혁의 분량은 제작진이 예고한대로 큰 변동 없이 방송됐다. 시청률 또한 4.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로 직전 방송 4.0%에 비해 0.3%P 소폭 상승, 이슈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한 익명의 네티즌은 SNS에 양준혁이 잠을 자고 있는 사진과 함께 사생활 폭로글을 올렸다. 이에 양준혁은 법적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뭉쳐야 찬다' 제작진은 19일 "정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기 전 프로그램 차원의 특별한 조치계획은 없다. 추이를 조심스럽게 지켜볼 예정이다. 금주 방송 및 녹화 일정에는 변동이 없다"고 전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JTBC '뭉쳐야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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