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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사쿠라, 日라디오 DJ 잠정 하차…AKB48 긴급 투입

2019.11.28 오후 02:27
그룹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가 일본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했다.

일본 오리콘 뉴스 등 복수 매체는 지난 27일 사쿠라가 단독 DJ를 맡고 있는 bayFM의 라디오 방송프로그램 '오늘밤, 사쿠라의 나무 아래에서'에서 잠정 하차한다고 밝혔다. 사쿠라를 대신해 이날 방송은 AKB48 멤버 요코야마 유이가 DJ를 맡아 진행했다.

유이는 사쿠라의 잠정 하차 소식을 알리며 "위즈원(아이즈원 팬클럽 명) 여러분들 슬퍼하지 말아달라. 사쿠라가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곧바로 방송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은 우리 AKB48그룹 멤버들이 번갈아가며 DJ를 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이는 "아이즈원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 우리도 아이즈원 12명이 반드시 돌아올 거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쿠라가 속한 아이즈원은 Mnet '프로듀스 48'로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최근 제작진이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하며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에 새 앨범 발표는 물론 '2019 MAMA' 출연도 불발되며 활동에 빨간불을 켰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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