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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최초 참여 ‘책 읽어드립니다’ 삼국지 편,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2020.02.26 오후 02:10
tvN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삼국지 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21회 '삼국지 편'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앞서 헨드릭 하멜의 ‘하멜표류기’를 다룬 18회가 2.5%로 최고 시청률이었으나 이날 방송은 이를 1% 차로 앞질렀다.

방송 최초로 시청자가 참여한 이 날 방송은 동양 고전 최고의 베스트셀러 '삼국지'를 주제로 '이상적인 리더상'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제작진은 2만여 명의 신청자 중 선발을 통해 일부 시청자를 녹화 현장에 초대해 이들과 함께 호흡했다.






시대에 맞는 리더상이 있다는데 중론을 모은 출연진들은 삼국지 속 등장인물인 '유비'와 '조조'를 두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어떤 인물이 훌륭한 리더인지 갑론을박이 이어진 가운데 강독을 이끌어가는 설민석은 "관점은 시대에 따라 달라진다. 비겁하다고 평가받은 부분은 현실적이라고 볼 수 있고, 답답하다고 비난받는 면모는 의리 있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라는 말로 정리해 이목을 끌었다.

오랫동안 많은 독서인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여전히 시대를 뛰어넘고 주목받는 고전 '삼국지'에 얽힌 에피소드는 오는 3월 3일 저녁 8시 10분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 삼국지 편 두 번째 이야기에서 이어진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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