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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중단' 잔나비 장경준, 오늘(8일) 결혼

2020.08.08 오전 11:30
밴드 잔나비 멤버 장경준이 결혼한다.

소속사 페포니뮤직에 따르면 장경준은 8일 오랜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장경준의 결혼 소식은 앞서 지난 6월 잔나비 멤버 김도형, 최정훈을 통해 알려졌다. 두 사람은 네이버 V라이브에서 "멤버 경준이가 결혼하게 됐다"라며 "당연히 축하받아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소수의 어떤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어떻게 알았는지 경준이와 경준이의 가족들, 경준이의 가족이 될 사람에게 테러 수준에 가했다"라며 "이건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꼬집었다.

최정훈은 "마땅히 축하받아야 할 경준이가 많이 힘들다. 경준이가 멤버들에게 조금의 시간을 달라고 했고, 그래서 3집 앨범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라며 결혼과 동시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장경준 역시 자신의 SNS에 손편지로 "오랜 시간을 친구로, 또 오랜 세월을 연인으로 지내온 사람이 있다. 그 친구와 오랜 기간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힘이 되어준 감사한 친구다. 앞으로 제 삶에 일어날 많은 일들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2014년 디지털 싱글 앨범 '로켓트'로 데뷔한 잔나비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 감수성 넘치는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잔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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