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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소속사 “악플러 법적 조치 받도록 더 강력한 대응할 것"

2021.01.25 오후 03:30
가수 아이유 소속사가 악플러들에게 더욱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5일 아이유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악플러 고소 현황과 함께 향후 방침을 알렸다.

소속사는 "그동안 신고 메일을 통해 한 비공개 카페에서 소속 아티스트에 대해 지속적인 악성 게시물이 게시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해서 회사 내 자체 모니터링과 팬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자료를 통해 새로운 증거를 수집하였고, 수사 기관에 추가 고소장을 제출해 가해자 다수의 신원을 확보했다"며 "이들 중 일부 가해자들은 모욕적인 비방과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 인격 모독 등 무분별한 악플을 지속적으로 일삼아 형법상 모욕죄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되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그 밖의 다수 가해자들도 수차례 소환 조사를 받았으며, 초범인 점을 고려하여 교육이수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아이유와 아이유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을 향한 악성 게시물 근절을 위해 새로운 증거 자료 수집 및 보완, 자체 모니터링 등을 토대로 악성 게시물 관련 고소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특히 폐쇄적인 일부 커뮤니티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제보는 현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하는 악플러들이 법적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당사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그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더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유는 정규 5집 발매에 앞서 오는 27일 선공개 싱글 '셀러브리티'를 발표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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