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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위키드’ 공연 중 컨디션 난조 사과… 전액 환불 조치

2021.06.18 오후 01:17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위키드' 공연 중 컨디션 난조로 무대 실수를 한 가운데, 공연사 측이 "전액 환불하겠다"며 사과했다.

18일 '위키드'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17일 공연 2막에서 엘파바역의 옥주현 배우의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공연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해당 공연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예매하신 예매처를 통해 순차적으로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라며 "소중한 시간을 내어 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며, 배우의 조속한 회복에 만전을 기하여 마지막 남은 약 일주일간의 공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옥주현은 부산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열린 공연에서 갑작스러운 목 이상 증상으로 뮤지컬 주요 넘버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그는 커튼콜에서 관객들에게 사과하며 눈물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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