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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Y] 안젤리나 졸리부터 베니퍼까지...할리우드에 부는 '재결합' 바람

2021.06.21 오전 10:44
할리우드에 로맨틱한 '재결합 바람'이 분다. 전세계가 사랑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자신의 엑스(X)들과 재회하며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후, 5년 내리 스캔들 한번 나지 않았던 안젤리나 졸리가 과거 이혼한 첫 번째 남편 조니 리 밀러와의 만남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1996년 동료 배우 조니 리 밀러와 결혼 후 2000년 이혼했다. 이후 빌리 밥 손튼, 브래드 피트와 결혼 및 이혼을 반복하는 동안 조니 리 밀러와는 쭉 친구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조니 리 밀러는 안젤리나 졸리와 동갑내기의 영국 출신 배우로, '007' 시리즈에서 활약한 원로배우 버나드 밀러의 손자로 잘 알려져 있다. 안젤리나 졸리와는 1995년 영화 '해커즈'를 통해 만나 결혼에 골인했지만 성격 차이로 1년만에 결별, 1999년에 합의 이혼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후에도 절친한 사이를 유지했으며, 조니 리 밀러가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에 안젤리나 졸리가 참여하고 서로의 영화 시사회에 참석하는 등 교류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그동안 두드러지는 접점은 없었던 두 사람에게 재결합설이 돌기 시작한 건 비교적 최근이다. 이달 가족들을 방문하기 위해 뉴욕을 찾은 안젤리나 졸리가 자녀들과 함께 조니 리 밀러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된 것. 특히나 같은 주에 조니 리 밀러를 두 번이나 방문하면서 재결합설이 솔솔 피어올랐다.

두 사람은 관련하여 어떠한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지만, 어떤 형식의 관계로든 20여 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 다시금 재회하게 된 두 사람에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나 앞서 비슷한 세월 끝에 재회한 '베니퍼'(벤 에플렉, 제니퍼 로페즈) 커플이 닭살스러운 연애를 이어나가고 있어 안젤리나 졸리와 조니 리 밀러에게도 더욱 기대감이 걸리는 상황이다.



앞서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배트맨' 역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벤 애플렉이 몬태나에서 함께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되며 할리우드를 뜨겁게 달군 바 있다. 당시 제니퍼 로페즈의 측근은 피플을 통해 "제니퍼는 벤과 함께 며칠을 보냈다. 두 사람은 강하게 유대 중이다. 모든게 빠르고 강렬하게 일어났지만 제니퍼는 행복해하고 있다"고 전하며 열애를 인정했다. 정작 두 사람은 서로의 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데이트 도중 키스하는 모습을 파파라치에게 숨기지 않는 등 공개적으로 뜨거운 열애를 이어나가고 있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지난 2002년 약혼했다가 2003년 결혼 며칠 전 파혼하며 미국 언론과 대중의 집중조명을 받은 바 있다. 영화 '저지 걸'과 '지글리'에 연달아 출연하며 친밀해진 두 사람은 '베니퍼' 커플이라 불리며 '브란젤리나'(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커플 못지 않은 관심 속에서 연애를 시작했고, 약혼을 거쳐 파혼까지 이르렀다. 이후 18년이 지난 2021년, 두 사람은 서로를 다시 만나기에 이르렀다.

이 외에도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힙스터 커플 티모시 샬라메와 릴리 로즈 뎁도 최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파파라치샷에 공개되며 재결합설에 휘말렸다. 두 사람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촉망받는 청춘배우와 톱스타 조니 뎁의 딸이자 샤넬이 사랑하는 톱모델의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YTN Star 이유나 기자 (lyn@ytnplus.co.kr)
[사진제공 =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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