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의 첫 오리지널 코미디쇼 가 지난 11일 호스트 하지원과 함께한 2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1일 방송 전부터 하지원의 호스트 출연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2회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환한 미소와 밝은 에너지로 2회의 포문을 연 하지원은 히트작 에서 상대역을 맡았던 이서진, 현빈, 조인성으로 깜짝 분한 크루진의 열띤 환영을 받으며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과거 가수 왁스의 노래 ‘오빠’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던 하지원은 오프닝부터 당시의 안무를 선보이는 거침없는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2회는 하지원의 상상 초월 반전 매력은 물론 이를 한층 배가시킨 SNL 크루진들과의 유쾌한 케미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먼저 ‘나를 찾아줘’ 코너에서는 권혁수와 운명의 장난처럼 끊임없이 엇갈리는 웃픈 커플로 분해 열연을 펼쳤고, 코너 ‘하고 싶은 말을 해’를 통해 시원한 돌직구와 댄스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유쾌한 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속 ‘명월 황진이’로 돌아온 하지원은 ‘존예 홍진이’로 분한 안영미와 거침없는 매력 대결을 펼치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어디서도 본 적 없는 AI 승무원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AI 승무원 G1’ 코너에서는 크루 정상훈과의 역대급 케미를 보여주는 가운데, 방송 내내 웃음을 참지 못하고 나홀로 웃음을 참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더욱 물오른 SNL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코너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한 주를 핫하게 달군 이슈들을 재치 있게 풀어내는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가 2021년 버전으로 부활한 것.
특히 뉴페이스 크루 주현영이 연기한 인턴 기자 캐릭터는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봤을 아슬아슬한 사회초년생을 완벽 재현하며 하이퍼리얼리즘 연기로 혀를 내두르게 했다. 이 외에도 ‘지구침공’과 ‘합의에르 바르뎀’ 역시 한국인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재치 있는 코미디로 이목을 모으며 본격적으로 돌아온 SNL에 대한 반가움을 더했다.
[사진제공=쿠팡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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