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 PD가 논란이 됐던 기안84 왕따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연출을 맡고 있는 허항 PD가 프로그램에 대한 모든 것에 밝혔다. 최근 허 PD는 YTN star와의 인터뷰를 통해 솔직한 의견과 진정성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기안84 왕따설은 지난달 '나 혼자 산다' 방송 이후 불거졌다. 당시 기안84가 10년간 연재한 웹툰 '복학왕' 완결을 기념하며 무지개 회원 정모를 기획했으나 전현무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불참하며 왕따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SNS를 통해 "멤버들 간의 불화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로 여러 제작 여건을 고려하다 보니 자세한 상황 설명이 부족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 부분에 대해 허 PD는 "해당 방송들을 두고 왕따, 몰카 프레임이 기정사실처럼 규정돼 굉장히 놀랐다. 그런 프레임을 형성시키고 세심하지 못했던 연출이 논란의 근본이 됐다. 의도는 그게 아니었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불편하다면 의도에 대한 변명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왕따는 절대 아니고 앞으로도 방송으로 지켜봐 주시는 게 가장 정확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안84는 '나혼산'의 절대적인 주축 멤버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나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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