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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난 너 보고싶었다"…'지헤중' 장기용, 송혜교에 직진 고백(종합)

2021.11.21 오전 09:14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장기용이 선을 긋는 송혜교에게 직진 고백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는 하영은(송혜교 분)이 윤수완(신동욱 분)의 사망을 뒤늦게 알고 절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과 만나기로 한 날, 나타나지 않은 그가 잠수이별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오는 길에 사고를 당했던 것.

윤재국(장기용 분)은 형 윤수완이 사고를 당했던 현장을 혼자 다시 찾아갔다. 그는 형이 "나 지금 그 여자 만나러 가는 중이다"라는 말을 한 뒤 사고를 당했던 때를 떠올렸고, 마친 그에게 전화한 하영은은 "수완이 지금 어딨어요?"라고 물었다.

윤재국과 하영은은 함께 윤수완이 잠든 곳을 찾았다. 하영은은 "두 달만에 끝난 사랑이지만 시간이 마음의 크기는 아니었다. 그 시절 나한텐 인생이 바뀔만큼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 이제 아무것도 하지 말자. 수완이가 형이라는거 난 무시가 안돼. 난 딱 한 번 머리 아니고 가슴으로 선택한 게 수완이었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리고 모든 게 엉망이 됐다. 굳이 불행을 복습할 필요는 없으니까. 경험은 가장 차가운 조언이거든"이라며 선을 그었다. 윤재국은 하영은의 손을 잡았지만, 하영은은 "난 오늘 윤재국이 아니라 윤수완 씨 동생분과 같이 온 거다. 고맙다. 가는 건 혼자 하겠다"며 돌아섰다.

이후 하영은은 황 대표의 아들인 황치형(오세훈)을 맡게 됐다. 하영은은 황 대표에게 "제가 치영이를 받아야 한다면 소노여야 하는 것 같다"고 밀어부쳤고, 결국 소노 브랜드를 살리는데 성공했다. 팀원들은 함께 소노에 남겠다는 뜻을 보여줬고, 하영은은 외부 미팅을 위해 회사에서 나왔다.

그때 윤재국이 다시 하영은의 앞에 나타났다. 그는 "우리가 앞으로 뭘할건지, 계속 만날건지 말건지, 그거 다 당신이 선택하면 된다. 근데 이거 하나는 대답해달라. 나, 보고싶었니? 나는 너 보고 싶었어"라고 직진 고백했다. 이에 하영은은 눈물을 글썽였고,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기대를 높였다.

[사진출처 =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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