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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스파이더맨'에게 한계란 없다, 개봉 첫날 63만↑ 최고 기록

2021.12.16 오전 09:50
영화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이 개봉 첫 날 63만 관객 이상을 동원하며 팬데믹 시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코로나19가 창궐한 팬데믹 시기에도 불구하고 전작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과 큰 차이 나지 않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 '스파이더맨'에게 한계란 없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영국 출신 배우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 역을 맡은 세번째 단독 시리즈다.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개봉 전부터 수많은 루머로 전 세계 팬들의 애간장을 녹였던 마블의 새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개봉 전 사전 예매량 75만 5086장(개봉일 오전 7시 기준)을 기록하는 등 팬데믹 이후 최고 스코어를 경신,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15일 드디어 베일을 벗은 영화는 개봉 첫 날 63만 510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일차 관객수마저도 팬데믹 이후 최고 스코어를 기록함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발생 이후 한국에서 개봉한 국내외 영화들을 통 튼 최고의 오프닝 성적이다. 앞서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한 '이터널스'의 경우 29만여 명을 동원했으며,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이터널스'의 기록을 순조롭게 깬 것은 물론 전체 관객수(303만 명)까지 가뿐히 넘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시리즈 첫 편인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오프닝 스코어 54만 관객을 훌쩍 넘긴 것은 물론, 시리즈 두번째 작품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오프닝 스코어인 67만 관객과는 크게 차이 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해 앞으로 쌓아나갈 총 관객수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시킨다. 앞서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각각 총 관객수 725만 명과 802만 명을 기록하며 대흥행한 바 있다.

평단의 반응도 호평 일색이다. 혹평을 면치 못했던 '이터널스'와 달리,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완벽하고 치밀한 각본과 화려한 CG 등이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입소문이 더해지고 있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극장가는 다시금 지난한 시기를 겪고 있다. '비상선언'을 비롯한 주요 개봉 예정작들이 또 한차례 개봉일을 연기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극장가에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존 왓츠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톰 홀랜드, 젠데이아 콜먼, 베네딕트 컴버배치, 존 파브로, 알프리드 몰리나, 윌렘 대포, 제이미 폭스 등이 출연한다.

[사진=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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