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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제작진 “남주혁 연기에 스태프도 눈물, 백이진 그 자체”

2022.03.27 오후 01:46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남주혁이 현실과 명분 사이, 극한의 딜레마에 처해 눈물을 흘리는 ‘진퇴양난 고뇌’ 현장이 공개됐다.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 지난 13회에서 백이진(남주혁)은 기자로서 ‘불가근불가원’ 취재원과 거리를 유지하지 못한다는 자책감에 괴로워했고, 결국 나희도(김태리)에게 멀어져보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홀로 남겨진 나희도가 “한 발자국도 멀어지지 말라”고 울먹이자, 백이진이 뛰어나와 “이런 사랑도 해보자 나희도. 너랑 할 수 있는 건 다 해볼 거야. 그러니까 각오해 너도”라며 애틋한 입맞춤 고백을 전해 벅찬 설렘을 드리웠다.

그러나 27일(오늘) 방송되는 ‘스물다섯 스물하나’ 14회에서는 남주혁이 또다시 기자라는 직업적 본분에서 혼란에 직면하는 모습이 담겨, 다가올 스토리의 변곡점을 예고한다. 극중 백이진이 뉴스룸에 멍하니 서있는가 하면, 깊은 고민에 잠긴 듯 고개를 떨구고 있는 장면. 백이진은 머리를 감싸 쥐고 괴로운 심경을 드러내더니 끝내 뜨거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밀어내던 길고 긴 시간을 지나 나희도의 마음에 닿았던 백이진이 끝내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백이진이 맞닥뜨린 고뇌의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남주혁 씨는 복합적인 감정의 충돌과 갈등을 고스란히 발산해야하는 중요한 감정 연기를 앞두고, 촬영을 준비하는 내내 대화 및 동선을 최소화하며 백이진 캐릭터에 몰입하려 애썼다. 이어 남주혁 씨는 백이진이 처한 딜레마적 상황과 감정에 순식간에 빠져들었고 무력감과 자책감이 뒤섞인 고통과 번민을 눈빛과 표정, 눈물로 오롯이 표현했다.

극강의 감정 열연을 터트린 남주혁의 혼신을 다한 연기에 숨죽인 채 지켜보던 스태프들의 눈시울이 붉어지는 등 현장은 일순 정적감이 감돌았다고.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남주혁이 백이진 그 자체가 되기 위해 쏟아온 노력과 열정을 더욱 진정성 있게 빛나게 해준 장면”이라며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하고 사랑을 택한 백이진과 나희도가 또 어떤 변화와 위기를 겪게 될지 14회(오늘)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14회는 27일(오늘)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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