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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문가영, 첫 스틸 공개…외유내강 취준생으로 돌아온다

2022.05.04 오전 08:58
배우 문가영 씨가 각박한 현실에 맞서는 외유내강 취준생 노다현 역으로 돌아온다.

tvN 새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연출 홍종찬/ 극본 권기영, 권도환/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씨제스, 아크미디어)(이하 ‘링크’)에서 문가영(노다현 역)의 첫 스틸을 공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알리고 있다.

'링크'는 18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현상으로,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공유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오는 6월 6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먼저 공개된 사진 속 노다현 캐릭터에 스며있는 문가영 씨의 다채로운 모습들이 눈길을 끈다. 단아한 외모와 커리어 우먼 같은 지적인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들이 노다현의 전부가 아닌 듯 사뭇 다른 분위기도 포착됐다. 잘 차려입은 오피스룩이 아닌 편한 캐주얼 차림에, 핸드백 대신 백팩을 멘 채 동네를 거닐고 있는 모습이 수상쩍은 느낌을 자아내는 것. 주머니에 푹 찔러 넣은 손과 근심 가득한 표정은 녹록지 않은 청춘을 짐작게 한다.

극 중 문가영 씨가 연기할 노다현 캐릭터는 취업준비생으로 지내다 은계훈(여진구 분)의 레스토랑 '지화양식당'에 취업하는 수습직원. 은계훈으로부터 감정을 고스란히 읽히는 인물이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과는 거리가 먼 선한 성격의 소유자인 노다현은 각박한 세상살이에도 늘 밝게 웃는 얼굴로 견디며 고군분투 중이다. 하지만 아등바등하며 살다 보니 어느새 스스로를 '복(福)이 없다'라고 자평하는 지경에 도달, 그중에서도 남자복이 가장 없다고 여긴다. 늘 웃고 있는 것도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 때문인 것.

"내 인생에 다시는 남자 따윈 없어"라며 입버릇처럼 말하는 노다현이 찰나의 스치는 작은 감정 하나까지 알아주는 은계훈을 만나 어떤 감정의 동요를 일으킬지 궁금해지는 터. 설상가상으로 돌이킬 수 없는 사건으로 인해 누구에게도 터놓을 수 없는 비밀이 생긴 그녀가 이 기막힌 운명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다사다난한 노다현 인생을 그려낼 문가영의 변신이 기대되고 있다.

매 작품 캐릭터의 매력을 오롯이 살리는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문가영 씨의 새로운 연기는 오는 6월 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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