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아들과 합쳐 49kg"...뇌하수체 종양 검사까지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 씨가 근황을 전했다.

오늘(18일) 조민아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요즘 강호 왕자님이 엄마가 눈 앞에 안보이면 우는 엄마 껌딱지 상태라 9년을 매일 해온 블로그 포스팅 작업만 겨우 하고 인스타그램 접속을 통 못했다. 그간 여기저기 몸이 좀 안 좋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뇌하수체 종양 전조증상으로 병원에서 혈액검사를 권해서 검사를 했었다. 결과는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많이 놀랐는데 정말 다행이다"라며 "아기를 키우면서 나 자신을 잘 챙기는 게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엄마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줄 수 있는 시기가 아기의 전체 삶 중에서 그리 길지 않다"라고 말을 이었다.

또 "커가는 아가의 모든 순간이 소중해서 눈이라는 사진기로 담아 마음에 저장하며 다시 오지 않을 현재를 즐기고 있다"라며 해시태그로 #장보기데이트 #한살림 #바람맞아서 #머리산발 #모자 #둘이합쳐서 #49kg 라고 적었다.

한편 조민아 씨는 2020년 결혼했고 이듬해 아들을 얻었다. 하지만 가정 폭력 피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고 결국 서울가정법원을 통해 이혼 소장을 제출하며 이혼 사실을 밝혔다.

[사진=조민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