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영지 씨가 Mnet '쇼 미 더 머니 11' 우승 상금 기부 논란에 입장을 전했다.
지난 11일 이영지 씨는 자신의 SNS에 "저는 살면서 어떤 의도를 가지고 기부한 적 없습니다. 물론 기부하시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가 궁극적으로 갖고 있는 목표 중 하나가 돈을 정말 많이 벌게 되면 자선단체를 설립하고 운영하게 되는 것인데요. 아직은 너무 원대한 목표이기에 좋은 기회가 생길 때마다 그것을 명분 삼아 차근차근 금액 상관 없이 최대한 여러 차례 해 보는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또 "이것저것 이유 다 차치하고 그냥 하는 거예요. 그냥. 간혹 오해하시는 분들이 생겨서요. 오해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사진=이영지 SNS
한편 이영지 씨는 2019년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 출연해 우승과 동시에 데뷔했다. 래퍼로서 활약 외에도 tvN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최근에는 여성 참가자 최초로 '쇼 미더 머니 11'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이후 인터뷰를 통해 '쇼 미더 머니 11' 기부 상금을 팀 슬레이의 선물 비용을 제외한 후 전액 기부한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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