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윤새(Yunsae) 씨가 두 번째 EP 앨범 ‘when the stars align(웬 더 스타즈 얼라인)’으로 돌아온다.
윤새 씨는 오늘(20일) 오후 12시에 새 EP 앨범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하고 타이틀곡 ‘stardust(스타더스트)’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 EP는 1년 7개월만에 선보이는 앨범 단위의 작업물인데다 윤새 씨가 다시 한 번 전곡의 작사, 작곡 및 편곡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stardust(스타더스트)’는 목소리로 화음을 쌓아 만든 코드 진행과 같은 편곡적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곡으로, 꿈 같은 기분을 풀어낸 일렉트로 팝(Electro Pop) 장르의 곡이다. NCT 127의 ‘Another World(어나더 월드)’ 등을 작업했던 작사가 이맑은슬 씨가 작업에 참여해 치기 어린 사랑을 반짝이는 성단에 빗대어 표현했다.
동명의 뮤직비디오는 전작 ’Our Youth(아워 유스)’와 ‘Second Date(세컨드 데이트)’ 등을 연출한 정유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윤새 씨의 상대 역으로는 영화 ’드림메이커‘에 출연한 신인 배우 신윤제 씨가 등장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쳤다. 두 사람의 일상을 담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스토리가 옴니버스 식으로 엮여 있어 마치 한 편의 하이틴 영화 같은 분위기를 낸다.
윤새 씨는 팝, 퓨처베이스, R&B 등 여러 장르를 기반으로 하는 다채로운 트랙 구성을 통해 음악적 성장을 예고한 바 있다. 타이틀 곡 ‘stardust(스타더스트)’ 이외에도 ’우주를 넘어‘, ‘daydream (데이드림)’, ‘I need it to be you (아이 니드 잇 투 비 유)’ 등 총 4곡이 수록된 두 번째 EP 앨범에서는 전작 ‘flowerain(플라워레인)’ 이후 그가 기울여 온 노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네 곡의 수록곡 모두 사운드적으로 신선한 변화를 가미하면서도 윤새 씨만의 톡톡 튀는 색채감을 유지했다.
미니멀하면서도 캐치한 트랙과 멜로디로 호평을 받은 수록곡 ‘우주를 넘어’는 지난 달 선공개돼 멜론 최신차트 25위에 오르기도 했다. 윤새 씨가 매니지먼트나 음악 레이블 없이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라는 점에서 더욱 괄목할만 한 성과다.
한편, 윤새 씨는 22일 오후 5시 아리랑 라디오의 Super K-Pop (슈퍼 케이팝) 출연을 시작으로 두 번째 EP 앨범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윤새 씨의 새 EP 앨범 ‘when the stars align(웬 더 스타즈 얼라인)’ 발매 기념 단독콘서트는 오는 3월 12일 4시 합정 클럽온에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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