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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전재준·하도영이라니... '더글로리', 비하인드 스틸 대방출

2023.03.14 오전 09:53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가 비하인드 스틸을 대방출했다.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지난 10일 파트2 공개 후 전 세계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파트2 공개 3일 만인 13일,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해 칠레, 브라질, 도미니카 공화국, 에콰도르, 과테말라,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페루, 카타르, 베네수엘라 등 순위를 집계한 총 89개국 중 38개국에서 정상에 올랐다.

'더 글로리'는 이처럼 글로벌 곳곳에서 쏟아지는 관심에 힘입어 14일 비하인드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촬영 중간 모니터에 집중하는 열정,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 등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특히 복수를 주제로 한 만큼 내내 긴장감 가득했던 극 중 상황과 달리, 공개된 사진에는 배우들의 다정한 모습들이 담겨 눈길을 끈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학교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였던 박연진(임지연 분)과 문동은(송혜교 분)은 테이블에 나란히 마주 앉아 웃고 있다. 독기 서린 눈빛으로 대립하는 장면을 촬영 중이었음에도 불구, 카메라가 꺼진 순간 그런 기색은 찾아 볼 수 없이 해맑게 웃는 두 여배우의 모습이 새롭다.

박연진의 내연남 전재준(박성훈 분)과 그녀의 남편 하도영(정성일 분)은 극에서 결코 손을 잡을 수 없는 관계였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달랐다. 박성훈 씨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 채 장난스럽게 웃고 있는 정성일 씨의 모습은 '더 글로리'에 몰입했던 시청자에게 반전 재미를 선사한다.

이 밖에도 매 장면 진지하게 집중하는 배우들의 모습과 그 틈에서도 빛난 화기애애한 팀워크가 느껴지는 비하인드 사진이 '더 글로리' 파트2의 여운을 더욱 진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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