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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수홍, 오늘(15일) 법원서 친형 횡령 혐의 입장 발표

2023.03.15 오전 09:17
방송인 박수홍 씨가 오늘(15일) 증인 자격으로 법정에 출석하는 가운데 이에 앞서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15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1형사부에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 씨의 친 형 박 씨와 그의 아내인 이 씨에 대한 4차 공판이 속행된다.

박수홍 측 법정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YTN star에 “오후 2시 즈음 박수홍 씨가 입장 전에 취재진 앞에서 입장 발표를 할 예정이다. 질의응답은 따로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씨는 박수홍 씨를 관리하는 1인 기획사를 운영하는 중에 개인 변호사 선임 명목으로 소속사 자금을 사용한 혐의를 받았다. 허위 직원에게 급여를 줄 명목으로 A기획사의 계좌에서 190회, B기획사의 계좌에서 288회에 걸쳐 수십억 규모의 소속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도 함께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3차 공판에서는 박수홍 씨의 매니저 및 스타일리스트 등 증인으로만 총 5명이 출석해 검찰과 박 씨 측 변호인의 증인신문에 응했다. 오늘 속행되는 4차 공판에서는 박수홍 씨가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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