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이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영화 중 흥행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누적 관객수 45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의 기록이다.
지난 1월 개봉해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에서 장기 집권했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약 448만명의 누적 관객수를 동원하며 1위를 차지했으나, '스즈메의 문단속'이 지난 3월 개봉 후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올라와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꺾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1위 자리를 차지한 당일에도 관객수 11만6000명가량을 동원해 국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개봉 이전에 영화 '너의 이름은.'으로 국내에서 개봉한 역대 일본 영화 흥행 1위에 이름을 올렸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다시 한 번 정상의 자리를 탈환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스즈메의 문단속'의 국내 300만 관객 돌파를 축하하기 위해 오는 27일 한국을 방문한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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