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샤이니, 동방신기, 조현아, 효린 씨 등 가요계 동료 아티스트들도 잇따라 고인을 추모했다.
문빈 씨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문빈 씨와 연락이 닿지 않아 자택을 방문했던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으며, 경찰은 문빈 씨의 사망에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문빈 씨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돼 있다.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자 연예계 전반, 특히 가요계가 큰 충격에 빠졌다. 최근까지도 유닛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온 문빈 씨였기에 그의 사망 소식에 가요계는 물론 연예계가 각자의 방식으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먼저 방송인 장성규 씨는 그가 진행하는 MBC 라디오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서 문빈 씨의 비보를 전하면서 “믿기지 않는다. 최근에 봤을 때도 밝은 모습이어서 이게 무슨 일인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고인과 함께 웹예능에 출연한 인연이 있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 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마음이 무겁네. 밥 한 번 사주겠다는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해”라고 말하며 문빈 씨를 추모했다. 또한, 가수 효린 씨도 “그곳에서는 부디 아프지 않길 기도할게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 가운데 샤이니의 태민 씨, 문빈 씨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씨도 고인을 추억했다. 먼저 태민 씨는 “무대에서 빛나던 모습 기억난다. 늘 반짝이던 모습 그대로, 그곳에서 행복하길 바란다”는 글을 올렸으며,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씨는 “환하게 웃으며 밝게 빛나던 모습 잊지 않을게. 부디 그곳에선 평안하고 행복하기를”이라는 글을 올려 고인을 추모했다.
방송가 역시 문빈 씨의 비보에 자막으로 고인을 추모하는가 하면 검은색 의상을 입고 음악방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예우를 갖췄다.
먼저 Mnet ‘엠카운트다운’은 MC 주헌 씨와 미연 씨를 통해 “오랜 시간 무대에서 함께 울고 웃었던 동료가 우리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 부디 좋은 곳에서 편안히 쉬기를 기도한다”고 밝혔으며, 이날 생방송을 진행한 ‘보이즈 플래닛’도 애도의 뜻을 담은 자막을 내보냈다.
한편, 문빈 씨의 장례 절차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함께 비공개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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