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 씨 측이 주택 공사를 하던 과정에서 이웃 주민의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사과했다.
17일 오후 송혜교 씨 소속사 UAA는 “송혜교 씨 집을 신축 공사하는 과정에 주민 차량이 파손되는 사고가 일어났다”며 “안전관리에 미흡했던 부분 사과드리며 무엇보다 피해를 입은 차주분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소속사는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 건설사와 긴밀히 협의 하며 최선을 다해 대책을 마련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면서 “주민분들 의견도 더욱 잘 수렴해 공사로 인한 불편을 반영하고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고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송혜교 씨 주택 신축 공사 도중 발생했다. 공사 중 철근이 떨어져 주차돼 있던 이웃 주민의 차가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송혜교 씨 측은 피해를 입은 차량 차주와 파손 부분에 대한 민사상 합의를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강남구청 건축물안전관리팀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현장 조사를 마쳤으며, 공사 재진행 여부는 오는 18일 구청과 협의를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송혜교 씨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보냈다. 그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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