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알려진 배우 서신애 씨가 새 소속사를 만났다. 학교폭력 피해를 고백한 후 본격 연기 활동에 신호탄을 쐈다.
오늘(25일) 소속사 PA엔터테인먼트는 "서신애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배우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서신애 씨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서신애 씨는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드라마 '구미호 : 여우누이뎐', '돈의 화신', '여왕의 교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미쓰 와이프' 등으로 대중을 만났다.
앞서 2021년 그는 학창시절 그룹 (여자)아이들의 전 멤버 서수진 씨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서신애 씨는 “그분은 2년 동안 등굣길, 쉬는 시간 복도, 급식실, 매일같이 어디에서나 무리와 함께 불쾌한 욕설과 낄낄 거리는 웃음, 꾸준한 근거 없는 비난과 인신공격을 했다”며 “저와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하는데, 맞다. 일방적인 모욕이었을 뿐”이라고 폭로했다.
이 같은 논란에 당시 서수진 씨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거듭 주장했지만, 같은 해 8월 서수진 씨는 그룹에서 탈퇴했다.
한편 PA엔터테인먼트에는 배기성, 정모, 박시환 씨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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