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조항리(35) 아나운서와 배혜지(31) 기상캐스터가 내달 결혼한다.
오늘(13일) YTN 취재 결과, 조항리 아나운서와 배혜지 기상캐스터는 11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 씨가 맡아 두 방송계 후배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조항리 아나운서와 배혜지 기상캐스터는 회사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서로를 배려하며 지난 4년간 조용한 교제를 이어왔으며, 내달 드디어 오랜 열애의 결실을 맺게 됐다.
조항리 아나운서는 YTN에 "배혜지 씨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봄날의 햇살 같은 사람"이라며 "설레는 마음이다. 새 출발에 격려 보내주신다면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항리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으로, 25살에 KBS에 최연소 입사해 화제를 모았다. '누가누가 잘하나', '지구촌 뉴스', '노래가 좋아' 진행을 맡았고, 현재 '6시 내고향'에 출연 중이다.
배혜지 기상캐스터는 KBS 기상캐스터 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라이브커머스 진행자로 쇼호스트 활동도 겸하고 있다.
특히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사랑받으며 방송가에서 맹활약 중이다. KBS cool FM '조우종 FM대행진'에 출연 중이며, 지난 8월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FC아나콘다 새 멤버로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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