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와해된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새롭게 재정비된다.
어트랙트 측은 오늘(2일) "최근 복귀한 키나 씨를 중심으로 피프티 피프티를 재편하고자 한다"며 "3인을 새롭게 영입해 4인조로 꾸릴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데뷔한 피프티 피프티는 '큐피드(Cupid)'로 빌보드 '핫 100'에 25주간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주목 받았다.
그러나 지난 6월 소속사와 멤버들 간에 분쟁이 일어나 법적 공방을 이어오고 있다. 그 중 멤버 키나 씨만 소송을 취하하고 소속사로 복귀했다.
다른 멤버 3인은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2심까지 기각됐음에도 불구하고, 본안 소송에서 다툼을 이어갈 계획이다. 소속사로 복귀 의사 역시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분쟁 속에서도 피프티 피프티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 톱 듀오/그룹 부분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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