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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마라톤 10km 완주...韓 최초 루게릭 병원 건립 위해 천만 원 쾌척

2023.11.03 오전 10:52
배우 임시완 ⓒ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임시완 씨가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임시완 씨는 지난달 29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개최된 ‘2023 춘천마라톤’에 참가해 10km 코스를 45분 21초 만에 코스를 완주했다. 또한 1m당 1000원씩 기부하겠다는 션의 뜻에 동참해 승일희망재단에 1000만 원을 전했으며, 이번 후원금은 이달 중 착공 예정인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배우 임시완 씨는 가수 션 씨와 함께 러닝 크루 ‘언노운 크루’팀에 속해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해 ‘815’런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영화 ‘1947 보스톤’을 통해 마라톤을 취미로 이어오고 있는 그의 영향을 받아 팬들도 러닝이라는 건강한 취미를 갖게 된 동시에 임시완 씨와 함께 꾸준한 기부를 진행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

임시완 씨는 이번 기부 외에도 희망브리지를 통해 수해와 산불 피해 등 자연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오며 따뜻한 마음을 나눈 바 있다. 또한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을 돕고자 기부에 참여하는 등 묵묵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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