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가 사전 예매량 23만 장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 영화 중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오늘(21일) 오전 7시 기준, '파묘'는 사전 예매량 232,359장을 돌파하며 2024년 개봉 영화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개봉 전일 오전 11시 사전 예매량 200,023장을 기록한 '범죄도시2'와 낮 12시 30분 224,387장을 기록한 '한산: 용의 출현'을 뛰어넘는 속도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실시간 예매율 역시 46.5%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파묘'는 개봉 초반 박스오피스에서 선두를 달릴 것으로 보인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앞서 '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으로 한국형 오컬트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씨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최근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던바, 국내 개봉을 앞두고 높은 예매량을 기록하며 그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파묘'는 22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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