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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日 영화로 배우 데뷔…BIFAN 레드카펫 밟는다

2024.06.27 오전 09:44
권은비 ⓒOSEN
가수 권은비가 첫 연기 도전작인 일본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레드카펫을 밟는다.

27일 권은비 주연의 일본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라스트 해커(이하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일본의 작가 시가 아키라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시리즈는 2018년 첫 개봉 당시 1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 수입 19억엔(약 172억) 이상의 대히트를 기록했다. 이후 2020년 개봉한 속편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 붙잡힌 살인귀’ 또한 코로나19 긴급사태 선포로 인한 극장 휴관 상황에서도 관객 수 9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권은비는 수수께끼에 둘러싸인 흑발의 미녀 수민 역을 맡았다. '링' 등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J호러의 거장’ 나카타 히데오 감독은 “권은비는 일본어 감정 표현과 다이내믹한 신체 표현을 훌륭하게 연기했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는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경기도 부천시에서 개최되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 정식 초청됐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아시아 최대 장르 영화제이자 세계적인 축제로,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대한민국 3대 영화제로 꼽힌다.

권은비는 영화제 첫날인 7월 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는다. 가요계 대표 ‘서머 퀸’에서 배우로 색다른 변신을 보여줄 전망이다.

그는 지난 18일 두 번째 싱글 ‘사보타지(SABOTAGE)’를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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