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핸섬가이즈'가 160만 관객을 넘어서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핸섬가이즈'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60만 1,166명을 동원했다. 이는 지난 8일 100만 관객 돌파, 11일 손익분기점인 110만 관객 돌파에 이은 흥행 기록이다.
무엇보다 올해 6월부터 시작된 여름철 개봉한 다양한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손익분기점을 넘은 작품으로 여름 극장가에 남다른 활력을 전하고 있어 앞으로 보여줄 흥행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영화 '핸섬가이즈'는 험상궂은 외모와 달리 착한 마음씨를 지닌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는 2010년 개봉했던 엘리 크레이그 감독의 '터커 & 데일 Vs 이블'을 원작으로 하여 한국식으로 새롭게 만든 작품으로 기존의 호러 영화의 전형적인 클리셰를 비트는 원작의 특징에 한국적인 색채와 오컬트 콘셉트를 추가해 호평을 끌어냈다. 특히 영화는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호평에서 시작된 자발적인 리뷰와 추천, 그리고 N차 관람 등으로 인해 장기 흥행의 주인공이 됐다.
'핸섬가이즈'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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