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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플랑크톤', 스틸 공개…우도환·이유미·오정세 '인생캐' 탄생할까

2024.10.29 오후 05:49
넷플릭스 'Mr. 플랑크톤'이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극하는 스틸 이미지를 공개했다.

오는 11월 8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Mr. 플랑크톤'은 실수로 잘못 태어난 남자 ‘해조’의 인생 마지막 여행길에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여자 ‘재미’가 강제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과 '디어 마이 프렌즈', '명불허전', '라이프' 등을 연출한 홍종찬 감독과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호평받은 조용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우도환, 이유미, 오정세, 김해숙을 비롯해 김민석, 이엘, 오대환, 알렉스 랜디 등 배우들의 열연은 제작진이 자신하는 관전 포인트다. 홍종찬 감독은 “'Mr. 플랑크톤'은 무엇보다 캐릭터가 중요한 작품이다. 더욱 적확한 캐스팅을 위해 노력했다”라면서 “해조, 재미, 어흥 세 인물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의 연기와 합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모든 캐릭터들이 사랑스럽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스틸 이미지에는 ‘해조’(우도환)와 ‘재미’(이유미), 그리고 ‘어흥’(오정세)의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 여정에 임하는 각양각색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흘러가는 대로 살아가던 ‘해조’의 공허한 눈빛은 ‘재미’와 동행을 시작하면서 생기를 찾은 듯 달라진다.

엄격한 예비 시어머니 '범호자'(김해숙)에게 차기 종부 교육을 받는 ‘재미’의 모습은 그가 ‘어흥’과의 결혼식 날 갑작스럽게 해조와 떠나게 된 연유를 궁금케 한다. 재미에게 꽃신을 선물하는 ‘어흥’의 순애보는 애틋한 설렘을 유발한다. 위엄 넘치는 ‘범호자’의 아우라는, 그가 돌연 여행을 떠난 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줄지 긴장감을 안긴다.

여기에 해조의 조력자 ‘까리’ 역 김민석, 해조의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화끈하고 의리 넘치는 ‘봉숙’ 역 이엘, 광기의 추적자 ‘칠성’ 역 오대환, 어흥과 묘한 관계로 얽히는 범호자의 수하 ‘John Na(존 나)’ 역을 맡은 '그레이 아나토미'의 알렉스 랜디까지. 개성 충만한 배우들의 활약도 기대를 높인다. 이해영, 이다희, 김수진, 조한철 등 화려한 특별출연도 예정돼 있다.

[사진 =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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