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신우석 감독이 어도어 경영진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가운데 어도어 측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오늘(8일) 가요계에 따르면 신 감독은 어도어 측이 뉴진스 관련 영상 삭제를 요구하며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김주영 어도어 대표와 이도경 부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신 감독은 앞서 이와 관련해 어도어 측이 짓 언론 플레이를 하고 뒤에서는 회유를 시도했다며 녹취록과 메일 등을 증거로 제시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신우석 감독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면서도 "계약 위반 및 지적재산권 침해는 묵과할 수 없어 약 두 달 전에 이미 돌고래유괴단과 신우석 감독을 상대로 계약 위반의 책임과 불법행위 손해배상책임을 묻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우석 감독이 민사 소송에는 아무런 답변 없이, 오히려 어도어 경영진을 상대로 근거 없는 형사 고소를 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OSEN]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