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한류스타’ 김수현·김혜수·박은빈, 싱가포르 총출동

사진=디즈니

디즈니+ 신작 라인업을 수놓은 한류스타들이 싱가포르에 모두 모였다.

21일(현지시간)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Disney Content Showcase 2024)가 열렸다.

개최 둘째날인 이날은 디즈니+에서 선보일 한국과 일본 콘텐츠 라인업이 나왔다.

한국 오리지날 시리즈로는 '조명가게', '트리거', '파인', '하이퍼나이프', '넉오프', '나인퍼즐' 등이 소개됐다.

‘넉오프’에서 가품 판매왕을 맡은 김수현은 이날 "가장 생각나는 장면은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왕'이 된 제가 가장 처음으로 시장에서 물건을 파는 씬이다. 미흡하지만 어떻게든 구슬려서 물건을 파는 장면이 생각난다. 그리고 극 중에서 유재명 선배님과 아버지와 아들로 나오는데 그 케미스트리, 티키타카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트리거’ 김혜수는 탐사보도 팀 트리거의 팀장 역을 맡았다.

그는 “무겁지 않으면서 색이 뚜렷하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흥미로웠다”며 “역할은 탐사보도 PD로서 프로페셔널한 사명감이 있는 동시에 직업적 똘기가 있는 개성 강한 인물”이라고 전했다.

현장에 참석한 손석구는 ‘나인퍼즐’에서 자신의 역할인 형사에 대해 “일반적인 형사와 다르게 비주얼부터 독특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금까지 한국 드라마에 나오는 형사물과는 다른, 독특한 정서와 비주얼의 소유자다. 그런 그가 더 독특한 프로파일러를 만나 뜻밖의 케미를 만들어가면서 연쇄살인마를 쫓게 되는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오후 기자간담회에는 '트리거' 배우 김혜수, 정성일, '파인' 배우 류승룡, 양세종 '파이퍼나이프' 배우 박은빈 설경구, '넉오프' 배우 김수현, 조보아, '나인퍼즐' 배우 김다미, 손석구가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