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측 "박나래 '주사 이모' 사안과 일절 무관…일면식 없다"

사진제공 = OSEN

가수 정재형 측이 코미디언 박나래의 불법 의료 행위 의혹 연루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정재형의 소속사 안테나는 오늘(10일) YTN star에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와전되는 것을 바로잡기 위해 공식입장을 전한다"며 "논란 중인 예능 방송분과 관련해 더 이상의 오해를 막고자 해당 사안과 일절 무관함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이어 일명 '주사 이모'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친분 관계는 물론 일면식도 없다"고 해명했다.

최근 박나래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오피스텔, 촬영장 등에서 불법 의료 서비스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지난해 12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내용 중 박나래와 정재형이 함께 김장을 담그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튜브 채널 등에서 일부 비공개 처리됐다.

이 영상에는 김장을 마친 정재형이 "내일 링거 예약할 때 나도 해야 된다"고 말했고, 박나래가 "어 오빠, 링거 같이 예약"이라고 답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후 논란이 되자 MBC 측은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