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Star

[Y뮤직] 탑, 시작부터 '탑욕'…첫 정규 앨범에 '자기 고백' 어디까지 담았나

2026.04.03 오전 10:46
사진제공 = 탑스팟픽쳐스(TOPSPOT PICTURES)
가수 탑(T.O.P)이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탑은 오늘(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앨범 '다중관점(ANOTHER DIMENSION)'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탑이 지난 2013년 '둠다다' 이후 13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들이 담겼다. 더불어 솔로 정규 앨범으로는 데뷔 이후 처음이다.

또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데스페라도(DESPERADO)'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데스페라도'는 사랑의 순간을 솔직하면서도 직선적으로 풀어낸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연출을 통해 곡이 가진 특유의 짙은 분위기와 탑의 섬세한 감정선을 그렸다.

이번 앨범에는 '데스페라도'와 함께 '완전미쳤어!(Studio54)'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담긴다. '완전미쳤어!'는 하우스 음악을 기반으로 80년대 힙합 감성이 어우러진 새로운 스타일의 트랙이다.

앨범에는 이 두 곡을 포함해 총 열한 개의 곡이 수록된다.

그중 눈길을 끄는 제목은 오프닝 트랙 '탑욕(SELF CRUCIFIXION)'. 영어 제목 '셀프 크루시픽션(SELF CRUCIFIXION)'은 스스로에게 십자가형을 내린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아직 가사나 곡 소개가 구체적으로 공개되진 않았지만, 반성 혹은 스스로를 '디스'하는 방식의 곡이 아니겠냐는 추측이 나온다.

특히 이번 앨범은 "음악이라는 매개체 안에서 그간 탑이 전하지 못했던 진심 어린 메시지들을 다양하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설명돼 왔다. 탑이 프로듀싱 전반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음악적 색깔과 메시지를 담은 만큼, 한때는 논란에 휩싸였던 그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탑은 지난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활동을 중단했고, 2019년에는 "한국에서 컴백하지 않겠다"며 은퇴를 발표했다. 2022년에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면서 그룹 빅뱅도 탈퇴했다.

그러다 2024년 12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서 타노스 역으로 복귀하면서 국내에서 평가가 엇갈려 왔다.

이 같은 우여곡절을 겪어온 그가 이번 앨범에 어떠한 이야기와 생각을 담았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