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품에 안은 배우 남보라가 한 남자의 아내에서, 이제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소감을 전했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벅찬 마음과 함께, 아이를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키우겠다는 각오를 함께 전했다.
남보라는 지난 15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서 회복 중인 남보라는 오늘(17일) YTN Star를 통해 "아직도 제가 엄마가 되었다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는다"라며 "임신 기간 동안 뱃속에서 함께 하긴 했지만 막상 아이의 울음 소리를 듣는 순간은 또 다른 큰 감동과 벅찬 순간이었다"라고 엄마가 된 소감을 전했다.
당초 자연주의 출산을 준비했다가, 응급 제왕을 통해 출산을 하게 된 남보라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라 정신도 없고 무서웠지만 아이의 울음 소리를 듣고 모든 걱정과 두려움이 사라졌다. 드디어 만났구나, 건강하게 잘 태어났구나 하는 안도감과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지 못한 미안함에 눈물이 쏟아졌다"라고 당시 상황에서 느꼈던 감정에 대해 설명했다.
출산 후 회복 중인 현재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지금은 몸 회복을 위해서 잘 쉬고 있고 하루하루 엄마가 되는 과정을 보내고 있다"라며 "몸을 완벽하게 회복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 준 것만으로 감사한 마음이 커서 하루하루 힘내고 있다. 남편 뿐만 아니라 병원 의사 선생님, 간호사 분들께서도 잘 챙겨주셔서 편안하게 잘 지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서도 전했다. 남보라는 "아이가 태어났을 때는 첫 만남의 벅찬 감동에 둘이 마주보고 울었던 거 같다. 부모님, 오빠, 동생들도 함께 기뻐해줬고 매일 아침 가족방에 아기 면회 사진, 영상 올리는데 다들 귀엽다고 해준다. 다시 한 번 더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며 새 생명의 탄생에 모두가 반가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어떻게 아이를 키우고 싶은지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남보라는 "'콩알이(태명)'의 이름은 가족들과 상의해서 지으려고 한다. 평생 가져가는 이름이니, 좋은 이름을 담고 싶다"고 밝히며 "아이가 다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고 받은 사랑을 잘 나눌 줄 아는 마음이 넓은 아이로 잘 키우고 싶다"라고 엄마로서의 소망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축하의 뜻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에게도 메시지를 보냈다. 남보라는 "많은 분들이 축하 인사를 해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 아이의 출산 소식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에 도 한 번 더 감사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받은 사랑 잊지 않고 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엄마로서, 또 사람 남보라로서 성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남보라는 2005년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천사들의 합창'에 출연해 청초한 미모로 정식 데뷔 전부터 주목받았다. 이후 2006년 KBS 2TV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를 통해 연예계에 입문했으며,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영화 '써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해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다. 결혼에 앞서 남자친구와 일본 여행을 하던 중 깜짝 프러포즈를 받는 장면을 공개하며 결혼을 직접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결혼 이후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고, 임신 중에도 '풀다보면' 등 각종 예능을 통해 왕성하게 활동했다.
[사진출처 = 남보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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