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의 새 영화 '호프'(HOPE)가 오늘(15일) 개봉한 가운데, 예매량 60만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오전 7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호프'는 68%의 예매율로 외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오디세이', '모아나'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 몬스터즈' 등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기록 중이다.
사전 예매량 역시 60만 장을 넘어서며,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많은 관객 수로 시작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과 동네 주민들이 호랑이 출현 소식과 함께 겪게 되는 믿기 힘든 비극과 사투를 그린 SF 액션 스릴러다.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할리우드 스타 테일러 러셀, 카메론 브리튼,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 등 화려한 글로벌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한다. 여기에 나홍진 감독 특유의 상상력과 스릴러의 팽팽한 긴장감, 예기치 못한 유머가 뒤섞여 전에 없던 장르적 재미를 선사한다.
'호프'는 앞서 지난 5월 제79회 프랑스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영화의 제작비는 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국내 제작 단일 영화로는 최대 규모다. '호프'는 한국영화 사상 최고가로 전 세계 200여 개 국가 및 권역에 선판매되며 순제작비의 절반가량을 조기 회수했다.
영화는 오늘 국내 개봉했으며, 오는 9월 북미에 이어 전 세계 관객들과 순차적으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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