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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단톡방' 이종현, 파경 고백 돌연 삭제…"연예계 복귀 절대 아냐"

2026.08.12 오전 09:38
사진=오센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논란에 휩싸였던 씨엔블루 출신 이종현이 8년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가 하루 만에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11일 이종현은 자신의 SNS에 "오랫동안 마음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전하려 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8년간 뷰티 분야 마케팅 일을 해왔다고 알리며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거나 화장품을 살펴보는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세상과 등지고 지낸 몇 년이 있었다. 그 후로는 살아보려 일을 배웠다"며 "앞으로는 인간 이종현으로서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또 과거 자신의 행동으로 씨엔블루 멤버들까지 오해와 비난을 받아왔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 제기된 멤버들과의 불화설도 직접 부인했다.

이종현은 "일부 팬분들께서는 제가 멤버들에게 외면당했다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팀을 나오게 된 것은 온전히 제 잘못과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이종현은 연예계를 떠난 뒤 "가정을 꾸리기도 했으나 서로의 길을 위해 정리를 해나가는 과정에 있다"며 파경을 암시했다.

그러나 해당 글은 하루 만에 삭제됐고, 이후 다시 올린 입장문에서는 파경에 대한 내용이 빠졌다. 대신 "연예계를 떠난 이후 개인적인 삶 역시 여러 시련이 있었다"는 글로 수정됐다.

또 "연예계 복귀를 위해 쓰는 글이 결코 아니다. 지금 SNS에서 언급되고 있는 일부 브랜드와 제품들은 저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며 뷰티 마케터 근황을 공개한 뒤 불거진 '홍보성 게시물' 추측에도 입장을 밝혔다.

말미에 이종현은 "이 글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SNS 활동이나 추가적인 소통은 하지 않으려 한다. 완전히 평범한 비연예인의 삶으로 돌아가 지난 과거를 반성하며 이 사회에 부끄럽지 않은 바른 삶을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종현은 2019년 '정준영 단톡방' 논란에 연루됐다. 당시 소속사는 이종현이 카카오톡에서 불법 촬영물을 보고 여성 비하 및 성과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이후 군 복무 중 여성 BJ에게 보낸 메시지까지 논란이 되면서 같은 해 씨엔블루에서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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