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도현과 김민하의 신선한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우리 태양을 흔들자'가 주요 출연진 구성을 마무리 짓고 오늘(19일)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한다.
동명의 중국 영화를 원작으로 삼은 이 작품은 기적을 갈망하며 하루하루를 무기력하게 버텨내는 '우리'와 그에게 뜬금없이 내일을 선물하겠다고 나선 엉뚱한 매력의 '태양'이 얽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뜻밖의 약속으로 묶인 두 청춘이 서로의 삶에 거대한 파동을 일으키는 과정을 담아낸 생존 로맨스물이다.
김민하·박단희 감독·이도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스크린 데뷔작인 '파묘'를 비롯해 '더 글로리', '나쁜엄마', '스위트홈' 등 다수의 화제작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 온 이도현이 주인공 '태양' 역을 맡았다. 극 중 태양은 자신의 마지막을 앞두고 우리에게 예측 불가능한 제안을 건네는 인물로, 이도현은 이번 배역을 통해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입체적이고 엉뚱한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애플TV+ '파친코'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데 이어 '조명가게', '내가 죽기 일주일 전', '태풍상사', '하나 코리아' 등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온 김민하는 '우리'로 분한다. 녹록지 않은 차가운 현실 속에서도 기적을 바라며 묵묵히 견뎌내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한층 성숙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해 낼 예정이다.
연출은 드라마 '당신의 맛'과 '약한영웅 Class 1' 공동 연출을 통해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영상미를 인정받은 박단희 감독이 맡는다. 박 감독은 다소 무거울 수 있는 현실적인 소재 위에 피어나는 두 사람의 특별하고 사랑스러운 감정을 특유의 세밀한 연출력으로 엮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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