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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가운 입은 김지원, '시청률의 여왕'…'닥터X', 첫 주 주말극 평정

2026.10.12 오전 09:25
의사 가운을 입고 돌아온 김지원은 막강했다. 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4.9%를 기록하며 주말극을 평정했다.

지난 9일 금요일 밤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병원 내 부조리를 깨부수는 프리랜서 의사 계주성의 활약을 그린 사이다 메디컬 누아르.

연출은 'VIP', '악귀', '당신이 죽였다'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정림 감독이 맡았으며, 타이틀롤은 배우 김지원이 맡아 '눈물의 여왕' 이후 2년 만의 안방 복귀작으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높은 기대를 받았다.

'닥터X'에서는 첫 주부터 계수정(김지원 분)의 거침없는 활약이 펼쳐졌다. 의사 용역 소개소를 통해 구서대학교병원에 임시 파견된 계수정은 의사들이 모인 콘퍼런스에서 수술에 대한 이견을 거침없이 드러내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이후 수술을 집도하던 병원장이 갑자기 쓰러지자, 홀로 수술실에 들어가 침착하게 수술을 이어갔고, 뛰어난 실력으로 환자를 살려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해고 통보였다. 계수정은 이에 굴하지 않고 의국을 뛰쳐나갔다.

하지만 전 병원장의 비리를 쥐고 있는 부승권(손현주 분)이 신임 병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상황은 반전을 맞았다. 부승권이 계수정을 재고용한 것. 계수정을 곁에 둔 부승권의 진짜 속내만은 알 수 없어 앞으로의 관계성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계수정은 응급환자 이주희(유나 분)를 이송하기 위해 황제의전을 받고 있는 VIP 환자 박광철(김기천 분)의 휠체어를 빼앗는 등, 수술은 완벽하게 끝내면서도 병원 내 권위와 부조리에는 당당하게 맞서며 의국을 긴장시켰다.

김지원의 당찬 활약에 힘입어 '닥터X'는 방송 첫 주부터 거침없는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했다. 1회 전국 시청률 11.4%로 시작한 '닥터X'는 2회 14.9%로 3.5%포인트 상승하며 방송 첫 주 만에 주말극을 평정했다.

특히 연출을 맡은 이정림 감독이 희망 시청률로 언급한 9.21%를 훨씬 웃도는 기록이라 눈길을 끈다. 앞서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제 생일이 9월 21일인데, 첫 주 시청률 9.21%를 넘기를 소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출처 = SBS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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