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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한지민, 부부로 뭉친다…재난 코미디 영화 '태풍' 크랭크인

2026.10.14 오전 09:28
배우 구교환, 한지민, 오정세, 한선화 ⓒCJ ENM
배우 구교환과 한지민이 이혼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재난에 휩쓸린 부부로 분해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1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신작 영화 '태풍'(가제)이 구교환, 한지민을 비롯해 오정세, 한선화, 김응수, 오민애, 김요한, 최지수 등 라인업을 완성하고 이달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태풍'은 헤어지길 결심한 진모(구교환 분)와 재이(한지민 분)가 고향 친척 결혼식에서 초대형 태풍을 만나 겪게 되는 속 터지는 재난탈출코미디 영화다.

극 중 구교환은 지방 소도시 출신으로 S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현실은 만년 대리 신세를 면치 못하는 평범한 직장인 '진모' 역을 소화한다. 다수의 전작에서 독보적인 개성을 뽐내온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지극히 현실적인 남편이자 아빠로 변신해 구교환표 생활 밀착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지민은 속 터지는 남편 진모의 아내 '재이' 역으로 합류했다. 한때 전도유망한 출판사 인재였으나 육아와 직장 생활의 병행에 지쳐 퇴사한 후, 유튜버로의 새 출발을 꿈꾸는 당찬 인물이다. 재난의 위기 속에서도 자신만의 노하우를 발휘해 돌파구를 찾아내는 야무진 매력을 발산하며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 부부의 곁에는 믿고 보는 배우 오정세가 함께한다. 진모의 고향 친구이자 119 구조대원인 '상혁' 역을 맡은 그는 위기에 처한 부부를 구하려다 오히려 함께 고립되고 마는 자유분방한 캐릭터로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또한, 거센 태풍 속에서도 숙박비 할인은 절대 없다고 못 박는 깍쟁이이면서도 '타이타닉' 같은 운명적 사랑을 꿈꾸는 펜션 사장 '로즈' 역에는 한선화가 캐스팅되어 톡톡 튀는 코믹 연기를 더한다. 여기에 노련한 연기파 배우 김응수와 오민애가 캠핑카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48년 차 짝꿍 '현덕'과 '필자'로 분해 따뜻한 웃음을 불어넣는다.

떠오르는 신예 김요한과 최지수는 결혼 생활의 핑크빛 미래만을 꿈구는 예비부부 '대한', '차영' 역을 맡아 재난 상황 속에서도 알콩달콩한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태풍'은 영화 '비스트', '방황하는 칼날' 등을 연출했던 이정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풍성한 캐스팅과 신선한 설정으로 주목받는 재난 탈출 코미디 영화 '태풍'은 내년 극장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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