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백구영이 Mnet ‘스트릿 월드 파이터 : 디렉터스 워’(이하 ‘스디파’)에서 최종 우승했다. 4년 전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파이널 진출을 놓친 아쉬움을 딛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파이널에서는 백구영에 이어 캐스퍼가 2위, 베이비주가 3위, 바다가 4위를 차지했다. 우승자 백구영에게는 ‘2026 MAMA AWARDS’ 오프닝 무대 연출 기회와 ‘리프레시 트립’ 이용권이 주어진다.
24년 차 안무가 백구영은 공식 타이틀 음원 ‘Royalty (Prod. By !llmind)’의 타이틀 시퀀스 필름 메인 디렉터로 선정된 데 이어 ‘솔로 아티스트 디렉 미션’, ‘슈퍼 키즈 디렉 미션’, ‘라스트 스테이지: 24H’에서 디렉팅 역량을 보여줬다.
백구영은 “댄서로서 마음 한구석이 항상 허전하고 구멍 난 듯한 채로 계속 춤을 춰왔다. ‘스맨파’와 ‘스디파’를 통해 제 작품을 보여드릴 소중한 기회를 얻어 열심히 노력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댄서와 스태프, 동료 안무가와 가족에게 감사를 전한 뒤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경연은 스포츠 속 응원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치어 퍼포먼스 미션’이었다. 백구영은 마라톤을 소재로 혼자 달리는 듯해도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바다는 수영선수의 고독을, 베이비주는 펜싱의 긴장감을, 캐스퍼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한타 싸움을 무대로 옮겼다. 현장에는 정유인, 권은주, 강영미 등 전 국가대표 선수들과 e스포츠 감독 윤상훈이 함께했다.
경연을 마친 캐스퍼는 다른 디렉터들을 보며 성장할 계기를 얻었다고 밝혔고, 베이비주는 함께한 댄서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바다는 음악 제작과 무대 연출, 조명, 특수 효과 등을 경험한 시간이 앞으로의 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특별 무대에서는 출연 안무가 10인이 ‘Royalty’를 함께 선보였다. 홍텐과 예리의 배틀 퍼포먼스, 더 스토리즈와 컴히어의 메가 퍼포먼스, 유리치카와 신이 참여한 슈퍼 키즈 무대도 이어졌다.
‘스디파’는 안무 창작부터 댄서 구성, 동선과 무대 연출까지 책임지는 퍼포먼스 디렉터의 역할을 조명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 1위에 올랐으며, 공식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의 관련 영상 누적 조회수는 합산 8억 뷰를 넘었다.
종영 후에는 출연 안무가 10인이 전국투어에 나선다. 오는 11월 21~22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을 시작으로 광주(11월 28일), 부산(12월 5일), 대전(12월 13일), 대구(12월 19일) 등 5개 도시에서 총 10회 공연한다.
[사진 제공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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