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하얗게 변하는 백반증을 민간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은 금물이며 전문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가 죽게 되면서 갑자기 피부의 색이 하얗게 변하는 증상으로, 몸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는 피부 질환이다. 지금은 고인이 된 세계적인 팝가수 마이클 잭슨도 앓았던 병이다.
백반증은 세계적인 팝가수 마이클 잭슨도 앓았던 병으로, 멜라닌 세포가 죽어 기능을 상실하면서 생긴다.
그런데 백반증 환자들이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 각종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전문적 치료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서울 서초동 유레카피부과 김동석 원장은 최근 YTN헬스플러스라이프와 인터뷰에서 “백반증 환자들이 약초나 풀, 과일 열매 같은 것들을 피부에 직접 붙이는 민간요법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자칫 화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멜라닌 색소의 기능 상실 여부를 정밀 검진한 뒤 그에 따른 올바른 치료법을 선택해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치료는 크게 비 수술 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뉘는데, 비 수술 치료에는 엑시머 레이저 또는 자외선요법, 약물치료 등이 있고 수술 치료에는 표피 이식법, 펀치요법 등이 있다.
엑시머 레이저 치료는 일정 기간 동안 레이저를 쏘아 멜라닌을 다시 살리는 방식인데 비슷한 방식으로 자외선을 쏘아 치료를 하기도 한다. 여기에 쓰이는 자외선은 특별히 걸러낸, 피부에 해롭지 않은 자외선이다.
멜라닌이 모두 사라져 증상이 더 이상 증상이 번지지 않는 환자들에게는 미세피부이식이나 펀치 요법을 시행한다. 초소형 펀치요법 방식은 직경 0.8mm의 초소형 펀치를 이용하기 때문에 흉터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백반증은 초기에 치료를 할수록 효과와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병이 의심되는 즉시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김 원장은 덧붙였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