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PLUS와 분당서울대병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 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는 지난 8일 ‘조기 발견이 중요한 위암, 단일공 위 절제술 치료법은?’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형호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가 출연해 위암에 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위암은 전 세계에서 4번째로 흔한 암이며 2번째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며 “발병 원인은 다양하지만 짠 음식을 과하게 섭취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 “위암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40살 이후부터 2년 간격으로 위 내시경을 받는다”며 “위암 가족력이 있거나 위에 만성 염증이 있는 경우 1년 간격으로 내시경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위암 수술 치료법으로 ‘단일공 위 절제술’을 추천했다. 이는 복강경 수술로, 개복 수술과 달리 배에 구멍을 내는 것이다.
김 교수는 “배꼽에 하나의 구멍을 뚫어서 수술한다”며 “환자 몸에 비교적 적은 외상을을 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짠 음식을 멀리하고, 술과 담배를 줄여야 한다.
김 교수는 “특히 탄 음식에서 발암 물질이 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며 “평소 야채나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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