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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세상 모든 일이 낚시”...낚시도 사람의 마음도 잘낚아야 행복, 소통 강조

2017.08.10 오전 09:42
도내에서 '토종감자', '불량감자'로 불리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한국낚시채널(대표 나채재) FTV ‘낚시人피플’에서 “세상 모든 일이 조옹지마(釣翁之馬)로 순리대로 낚시하는 것과 같다”며 “낚시도 사람의 마음도 모두 잘 낚아야 행복해진다”며 평소 철학인 소통을 강조했다.



최 도지사는 강원도를 한강, 낙동강 등 3대강의 발원지이고 파로호, 소양호 등 4대 호수가 있으며 어자원의 보고인 청정 동해를 가지고 있어 낚시의 메카로 소개했다.

특히 산천어축제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축제는 물론 CNN이 선정한 세계적인 축제로 산천어를 테마로 낚시는 물론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요소들을 결합한 대표적인 낚시축제라고 자랑했다.



이어 스포츠피싱대회를 적극 유치하는 것은 물론 동해안에 방어 가두리낚시터를 조성하는 등 낚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낚시관광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원도 춘천 출신인 최 도지사도 어릴 적 당시 또래들처럼 낚시를 좋아해 처음에는 대나무를 꺾어 사용하다 학생 때 거금을 모아 은성낚싯대를 장만했다고 한다.



한번은 낚시를 가서 낚은 고기로 매운탕에 술 한 잔하고 다음날 일어나니 낚싯대가 모두 사라져 그 뒤부터 자연스레 낚시와 멀어졌고 바쁜 직장생활로 그동안 낚시를 잊고 살았지만 은퇴 후에는 다시 낚시를 시작하겠다고 말한다.



염유나 아나운서의 “최문순에게 낚시란”의 질문에 그는 “낚시는 인생이고 세상 모든 일이 낚시로 낚시에서 고기를 잘 낚아야 행복해지는 것처럼 인생에서도 사람의 마음을 잘 낚아야 행복해진다”고 밝혔다.

그의 자세한 낚시 이야기는 8월 12일 밤 11시 30분 FTV '낚시人피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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