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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우정사이’ 피노키오, 드라마 OST ‘첫눈에’ 발매...멤버 낚시 마니아 ‘피싱밴드’

2019.11.18 오후 04:38
1992년 ‘사랑과 우정사이’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밴드 피노키오(키보드 이은호·베이스 김민철·드럼 조한철·기타 손성목·보컬 조율)가 새로운 보컬을 영입해 드라마 OST를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에 발매한 음원 ‘첫눈에’(기획·제작 더 행복한 사람들 김종근·하해성)는 FTV 낚시드라마 ‘조미료’(주연 민도희)의 Part.4 곡으로 극 중 유리(전혜연 분)와 태공(남세린 분)의 썸타는 달달한 분위기를 안정적인 밴드 연주와 애절하면서도 파워풀한 목소리로 잘 살린 락 발라드다.



한편 피노키오는 ‘피싱밴드’라 불릴 만큼 낚시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사연을 가지고 있다.

우선 리더이자 베이스 김민철은 “최근 아들과 함께 주꾸미나 갑오징어 등 생활낚시 위주로 낚시를 다니는데 사춘기인 아들과 낚시를 통해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한다.



보컬 조율도 “어릴 적 할아버지 대부터 대대로 내려오던 낚싯대로 붕어낚시도 하고 커서는 친한 형들을 따라 배스낚시도 해봤는데 지금도 물만 보이면 낚시를 하고 싶은 본능이 되살아난다”고 말할 정도로 낚시를 좋아한다.



멤버 중 가장 낚시를 즐기는 키보드 이은호는 민물낚시는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는데 특히 최근에는 임진강 참게낚시 매력에 푹 빠져 있다고 한다.



한편 드럼 조한철에게는 웃지 못할 사연이 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집에 굴러다니는 낚싯대를 보고 호기심이 생겨 낚시를 해보기 위해서 몇 날을 준비해서 한강에 갔다가 캐스팅하는 순간 모든 채비가 강으로 날아가 버리는 바람에 1초밖에 낚시를 해보지 못해 지금까지도 그게 한으로 남아 있다고 한다.



피노키오 멤버들의 낚시 이야기와 음악 이야기는 11월 23일, 30일 밤 11시 30분 한국낚시채널 FTV ‘낚시인피플’에서 각각 1, 2부가 방송된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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