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카페 파이널 캐스팅 유철무 매니저(Banax Field Staff)가 지난 10월 4일 일요일 서산 천수만을 찾았다. 자주 천수만을 찾는 이유는 그만큼 믿음이 간다는 것이다.
천수만에 도착하니 지난번보다 수위는 약간 올라가 있었으나 녹조현상이 발생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배스 활성도는 높은 편이었다. 아침부터 시작한 배스 낚시는 제법 괜찮은 마릿수 손맛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석축 구간에 지그헤드 스위밍으로 마릿수 손맛을, 수로권 갈대숲에서 프리리그 피칭에 전반적으로 괜찮은 손맛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고 접근하기 쉬운 곳에는 많은 앵글러들이 모여 있어 배스 손맛을 보기 쉽지 않았다.
녹조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악재라고 할 수 없는 게 배스에게는 오히려 은신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철무 매니저는 아침 시간대에는 지그헤드리그, 크랭크 베이트, 미노우, 스피너 베이트가 주효했으며, 낮 시간대에는 프리리그, 텍사스리그, 스피너 베이트에도 입질을 받을 수 있었다.
일교차가 커지고, 배스도 윗입술이 빨개지는 것으로 보아 수온도 많이 낮아진 것 같다.
믿음을 주고 있는 천수만 가을 배스를 낚으러 발걸음을 옮겨 보자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유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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