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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철 배수 상황에서도 희망은 있다! 서산권 배스 루어낚시

2021.06.02 오후 02:44
인터넷 카페 파이널 캐스팅 유철무 매니저(Banax Field Staff)가 회원들과 함께 월간지 취재를 위해 서산권 수로를 찾았다. 모내기철을 맞이해서 저수지의 수위가 줄어들고 있을 것은 예상했지만 상황은 예상보다 더 심각했다. 오전 7시 무렵부터 해 질 때까지 낚시를 했지만, 결과는 만족하기 어려울 만큼 힘들었다. 셀 수 없이 많은 횟수로 갈대 군락으로 피칭을 반복했으나 입질은 몇 시간에 한번 꼴로 들어오는 상황이었다. 이번에 찾은 곳은 불과 3주 전에 사전 답사를 한 곳이었는데, 당시엔 런커 2마리와 49cm 배스 2마리를 비롯해서 적지 않은 수의 조과를 거뒀었다. 그때 보다 수위는 더 내려갔고 논에서 유입되는 진한 황톳물 탓인지 도무지 입질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다행스럽게도 해 질 무렵에 바람이 불기 시작했는데, 이때 입질이 집중됐다.



유철무 매니저는 앞으로 비가 내리지 않으면 이런 힘든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방법은 있는 법! 낮 시간대 낚시에서 조과를 거두기 어려우면 해 질 무렵 땅거미가 내리는 시간에 공략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하루 중 특정 시간에는 반드시 배스가 먹이 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힘든 초여름 낚시, 조과를 얻으려면 그만큼 발품도 팔아야 하고 생각도 많이 해야 하는 게 아닐까 싶다.


제공= 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홍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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