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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에게 감사의 북 보내기'…국군 세로토닌 드럼클럽 창단 이어져

2016.04.12 오후 06:26
YTN과 세로토닌문화가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국군 장병에게 감사의 북 보내기’ 캠페인을 통해 군부대 드럼클럽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5일 창단된 육군5사단에 이어 어제(11일) 육군 군수사령부 예하 탄약지원사령부 세로토닌 드럼클럽 창단식이 대전 육군군수사령부에서 열렸다.



정항래 육군 군수사령관과 군장병 그리고 민간 후원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창단식에서 이기중 탄약지원사령관은 “드럼클럽 창설이 활기찬 병영 생활과 장병들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탄약지원사령부 세로토닌 드럼클럽 단장을 맡은 유지성 대위는 “북을 쳐보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부대원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며 드럼클럽의 효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탄약지원사령부 드럼클럽 창단은 감사의 북 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세로토닌문화 대전지역 회원들의 후원에 힘입어 이루어졌다.

이로써 지금까지 창단된 드럼클럽은 모두 8개로 늘어났다.



김성수 세로토닌문화 대전지부장은 “세로토닌 드럼클럽이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창단식에서 김정국 ‘휴(休) 모래놀이센터’ 연구소장은 탄약지원사령부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육군 군수사령부와 공동으로 감사의 북 보내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YTN 조준희 사장은 “장병들이 드럼클럽을 통해 긍정의 에너지를 얻어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창단식에 앞서 열린 특별 강연에서 이시형 세로토닌문화 원장은 “북을 두드리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뇌에서 분비 돼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다”라고 설명했다.

특강에 이어 열린 축하공연에서는 창작뮤지컬 난타 팀을 비롯해 소프라노 정진옥 씨, 군수사령부 남성중창단, 플루티스트 최소녀 씨 등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YTN과 세로토닌문화는 ‘국군 장병에게 감사의 북을!’ 캠페인을 통해 북 기증을 위한 기금 마련과 드럼클럽 후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YTN PLUS] 취재 공영주, 강승민, 사진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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