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뉴질랜드 로투루와] 이면의 숨결을 들었다

2016.12.30 오후 03:15
겉모습만 보고 제대로 안다고
생각한 것은 나의 실수이었다
얄팍한 피부막 사이로 드러난
뜨겁고 진득한 들숨과 날숨들
성난 황소가 투우사를 향하여
거칠게 뱉어내는 입김 같았다
끓어 터지는 매캐한 숨결사이
얄팍한 대지를 달래며 걸었다

클럽포토에세이 이은주 travel-li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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